(사진=SBS '순정파이터')
(사진=SBS '순정파이터')

크리스마스인 25일 '인기가요' 결방 소식이 전해졌다.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날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3시 50분 방송 예정었던 '인기가요'는 결방됐다.

이를 대체해 예능프로그램 '순정파이터'가 편성됐다. 

[인기가요 가수 라인업] 7일 출연진 스테이씨·MC민지(정준하)·뉴진스·첫사랑 등장(사진=SBS)
인기가요(사진=SBS)

'순정파이터'는 추성훈, 김동현이 '섹시매미' 팀, 정찬성, 최두호가 '슈퍼좀비' 팀으로 나뉘어 격투기에 진심인 도전자들을 찾고, 이들을 위한 특급 기술과 멘탈 코칭을 통해 진짜 파이터로 거듭나는 여정을 함께 하는 지상파 최초의 격투기 서바이벌 예능이다.

지난 21일 첫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멘토 군단'의 신경전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 최두호는 "형님들은 웃음을 담당해 달라. 씨름 잘하는 방송인들이지 않나"라고 도발했고 추성훈, 김동현은 "최두호는 방송 초짜다. 방송 재미 없어질까봐 걱정"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또 '슈퍼좀비' 팀은 추성훈의 나이를 공격했지만 '섹시매미' 팀은 "이 나이에 이 정도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저 팀은 지금도 상태가 안 좋지 않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이용진은 "원래 파이터들이 입으로 싸우냐"고 의아해해 멘토들을 머쓱하게 했다. 이후 멘토들은 '외모 전쟁'으로 또 한 번 맞붙었고 김동현은 "어떤 기준으로 외모 1등인 거냐"고 묻더니 같은 팀 추성훈을 외모 꼴등으로 꼽아 폭소를 자아냈다.

멘토들은 홍대 거리로 직접 나가 인기 검증을 받기로 했다. 홍대에 많은 시민들은 '순정파이터' 등장에 환호했다. 각 팀은 즉석 선호도 조사에 나섰고 섹시매미 팀은 여자들에게, 슈퍼좀비 팀은 남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멘토들은 즉석 오디션을 받기도 했는데, 이 중 무에타이 고수가 등장해 흥미를 끌었다. 도전자는 미트를 잡은 정찬성에 밀리지 않는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정찬성의 돌발 펀치도 막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각 팀의 멘토들은 지원서부터 내밀며 영입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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