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전광판(2022년 12월 20일 촬영). 사진제공/AFP통신
도쿄증권거래소 전광판(2022년 12월 20일 촬영). 사진제공/AFP통신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일본은행(BOJ)의 갑작스러운 정책 조정으로 촉발된 엔화 강세가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AF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 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31포인트(0.68%) 내린 26,387.72에, 토픽스 지수는 12.27포인트(0.64%) 밀린 1,893.32에 장을 마감했다.

통화긴축에 나선 주요국 중앙은행과는 달리 경기 부양을 위해 금융완화정책을 고수했던 일본은행이 전날인 20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장기 금리 변동 폭을 기존 '±0.25%'에서 '±0.5% 정도'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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