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더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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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8일 일요일은 강한 겨울형의 기압 배치로, 홋카이도에서 규슈의 광범위로 눈이 내리고 있다. 특히 호쿠리쿠와 동북남부는 눈이 강해지고, 적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19일(월)에 걸쳐 폭설이나 눈보라가 계속될 우려가 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상공 5500m 부근에서 -36℃ 이하의 폭설의 기준이 되는 한기가 호쿠리쿠 부근까지 남하해 왔고 강한 한기의 남하에 따라 일본해에서는 JPCZ(일본해 한대 기단 수렴대)라고 불리는 발달한 설운의 띠가 형성되어 호쿠리쿠에서 동북남부에 강한 눈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야마가타현 오조무라・팔꿈치에서는 15시까지의 12시간으로 50cm 이상의 눈이 새롭게 쌓여 적설은 180cm까지 증가했다. 

그 밖의 산가에서도 30cm 이상, 적설이 증가하고, 후쿠시마현 타다미초에서 73cm, 니가타현 아가마치·쓰가와에서 49cm를 관측하고 있다. 홋카이도 루모 지방, 야마가타현 모가미 지방, 시마네현 동부에는 다이세키 경보가 발표중이다.

또, 순간적으로는 20m/s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눈보라에 의한 시야 불량의 우려도 있다.

12월로서는 강한 한기에 덮여 있는 오늘 18일(일)의 서일본은 낮에도 힘든 추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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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의 기온은 후쿠오카시에서 2.3℃, 고치시에서 4.6℃ 등 어제 같은 시간보다 5℃ 전후 낮고, 후쿠오카현 유키하시는 -0.2℃의 추위가 되고 있다.

내일 19일(월)도 겨울형의 기압 배치가 계속되어 호쿠리쿠나 북일본에서는 단속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호쿠리쿠에서 동북남부에서는 지금까지의 눈 외에 내일 밤까지 내륙부에서 50cm 이상, 산간부에서는 국지적으로 100cm를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

일본해에서 흘러들어오는 활발한 설운이 통과하는 지역에서는, 산가에 한하지 않고 평야부에서도 단기간에 적설이 급증할 우려가 있어, 갇혀 등의 대규모 차량 체류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동시에는 도로 정보나 규제 등을 미리 확인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도목에 의한 정전이나, 낙설·누구 등에도 경계가 필요하다.

서일본의 눈은 점차 차분해지고 있지만, 중국의 산간부에서 최대 10cm, 규슈, 시코쿠의 내륙부에서는 몇 cm 정도의 적설이 예상된다. 

강한 추위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의 추위는 오늘 아침보다 강해진다. 오늘의 낮에는 10℃를 넘은 도쿄 도심도 밤에는 식혀, 내일의 최저 기온은 올 겨울 최저의 0℃의 예상이 되고 있다.

동해 이서도 기온이 내려 나고야시와 고치시는 이번 겨울 첫 겨울날이 되는 -1℃의 예상이다.

규슈에서도 내륙부나 산가에서는 0℃ 전후까지 내리는 곳이 있으므로, 눈이 쌓여 있는 곳에서는 노면 동결에 주의 바란다.

오늘 18일(일)의 일본열도는 강한 한기에 덮여 전국적으로 한겨울의 추위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지 않고, 서일본에서도 최고 기온이 5℃에 닿지 않는 곳이 많아졌다.

서일본은 5℃ 미만의 곳이 많다.

14시까지의 최고 기온을 보면, 규슈나 중국, 시코쿠에서 5℃ 미만을 나타내는 하늘색 플롯이 눈에 띄고 있다. 나가사키시는 3.9℃, 돗토리시에서 2.1℃ 등 한기의 영향을 일찍부터 받은 지역에서, 엄격한 추위가 되었다.

햇살이 닿은 긴키와 도카이도 좀처럼 기온이 오르지 않고, 오사카시가 6.6℃, 나고야시는 6.2℃다.

한기의 영향이 비교적 작은 관동은 남부에서 10℃를 웃도고, 도쿄 도심은 11.3℃로 거의 평년 수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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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9일(월)도 일본 열도는 강한 한기에 덮여 있다. 아침의 냉각은 오늘 아침보다 강해져, 관동으로부터 서쪽의 각지에서도 0℃ 전후까지 내리는 곳이 많은 전망이다. 오늘의 낮에는 10℃를 넘은 도쿄 도심도 밤에는 식혀, 내일의 최저 기온은 올 겨울 최저의 0℃의 예상이 되고 있다.

최고 기온은 규슈, 중국, 시코쿠에서 오늘보다 올라가지만 그래도 한 자리 추위입니다. 관동은 아침이 차가워지는 만큼 낮의 기온 상승이 둔하고, 도쿄 도심은 9℃의 예상이다.

도호쿠와 호쿠리쿠는 0℃를 조금 웃도는 정도로, 일본해측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린다. 

19일 월요일 내일의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19일 월요일 내일의날씨 (기상청 홈페이지)

한편, 우리나라 기상청 18일 오후 현재(13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제주도남부중산간의 대설경보는 13시를 기하여 대설주의보로 변경되었다.

* 주요지점 적설 현황(18일 13시 기준, 단위:cm)
[북부] 대흘 0.4
[남부] 서귀포 6.6, 중문 5.1
[동부] 성산수산 2.4
[서부] 한림 2.5
[북부중산간] 유수암 5.5, 산천단 5.9
[남부중산간] 제주가시리 10.3, 서광 4.5
[산지] 삼각봉 31.4, 사제비 30.9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19일) 오전(12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내일(19일) 오전(12시)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지역별, 고도별 적설량의 차이가 크겠고, 낮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18일부터 19일 오전 사이)
- 제주도산지(해발고도 600m 이상):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 제주도중산간(해발고도 200~600m): 7~10cm(많은 곳 15cm 이상)
- 제주도해안: 5~10cm

* 예상 강수량(18일부터 19일 오전 사이)
- 제주도산지(해발고도 600m 이상): 5~20mm
- 제주도(산지 제외): 5~10mm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오늘(18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산지 90km/h(25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공항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 무더기 결항 및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날씨는 이어졌다.

내일(19일) 오전까지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전해상(남쪽먼바다 모레(19일) 늦은 오후까지)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앞바다(북부, 서부, 동부)의 풍랑경보는 오늘(18일) 오전에 풍랑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19일) 아침까지 기온은 어제(17일, 아침최저기온 3~4도, 낮최고기온 5~6도)보다 낮겠고, 내일(19일) 낮부터의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내일(19일) 아침까지 매서운 추위가 나타나겠고, 오늘(18일)은 올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겠다.

또한, 영하에 가까운 추위가 내일(19일) 아침까지 지속되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한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농작물의 냉해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서울날씨, 경기내륙은 한파경보, 그 밖의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경기내륙에는 -2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진 곳이 있고,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10~-20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많은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현재(15시), 전남서부와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에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오는 곳이 있다.

* 주요지점 적설 현황(18일 15시 현재, 단위: cm)
- 충청권: 춘장대(서천) 9.4 태안 6.5 홍성 3.8
- 전라권: 말도(군산) 31.1 선유도(군산) 24.8 해제(무안) 19.5 상하(고창) 18.6 월야(함평) 13.5 광주남구 13.4 목포 10.1 전주 2.8
- 제주도: 사제비(제주) 31.7 삼각봉(제주) 31.0 어리목(제주) 24.4 서귀포 5.6

내일(19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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