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캠든 마켓. 사진제공/AFP통신
영국 런던의 캠든 마켓. 사진제공/AFP통신

(영국=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영국의 11월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은 영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7%로 둔화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CPI 상승률은 11.1%를 기록하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는 영란은행(BoE)의 기준 금리 결정 직전에 발표됐으며, 이는 BoE가 9번 연속 금리를 올리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보도했다. 

BOE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이후 8번 연속 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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