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코드 쿤스트가 생일을 맞은 전현무를 위해 '2페이지 분량'의 친필 축시를 낭독한다. 

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준비한 전회장 전현무의 깜짝 생일 파티가 공개된다.

무지개 회원들은 모임 날 마침 생일을 맞이한 전현무를 위해 생일 파티를 꾸민다. '황금빛 팜유 길만 걸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 케이크, 각종 파티용품 그리고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공주 액세서리까지 준비한다. 전현무는 공주 왕관에 귀걸이를 착용, '팜유 나라 무린세스'로 변신한다. 이때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박세리의 반려견도 놀란 듯 짖기 시작했다고 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생일 케이크 촛불 끄기 후 회원들이 준비한 식순이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를 맡은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를 위해 2페이지에 꾹꾹 눌러 쓴 축시를 낭독한다. 코드 쿤스트는 전현무를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한 뒤 "우리 모두가 떠나도 영원히 '나 혼자 산다'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평생 솔로를 기원(?)하는 단짝 코드 쿤스트의 마음을 받은 전현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다음으로 기안84가 생일 축하를 위한 '개사송' 무대를 선물한다.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개사해 전현무의 현실(?)을 짚어주는 기안84의 노래에 모두가 배꼽을 잡는다. 전현무만 "거의 악플인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 기안84의 '개사송'을 궁금하게 한다.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욕심만 많았던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이에 박나래는 "과거 전 회장에게 탐욕스러움이 보였다"며 팩폭을 날리면서도, 달라진 전현무를 곁에서 지켜본 느낌을 고백한다고. 팩폭 릴레이에도 정이 느껴지는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무지개 회원들이 꾸민 전현무의 깜짝 생일 파티는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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