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후적 여건은 물론 스포츠 인프라 구축 완벽

(사진제공=남해군)장충남 군수가 남해를 찾은 선수단에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장충남 군수가 남해를 찾은 선수단에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중요 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선 평소의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야외 훈련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 형편이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게 됐다. 따뜻한 기후 여건은 물론 뛰어난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남해군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해군에는 이른바 국가대표 팀을 비롯한 축구·야구 종목 선수단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따뜻한 기후로 겨울 시즌이 되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는 남해군은 사계절 푸른 잔디 11면, 인조 잔디 6면, 야구장, 풋살 경기장, 트레이닝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도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국가대표 남자 U-16 축구팀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여자 U-15 축구팀, 국가대표 여자 U-16 축구팀, 국가대표 여자(성인) 축구팀이 스포츠파크에서 한창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따뜻한 남해군을 찾은 선수들이 스포츠파크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남해군)따뜻한 남해군을 찾은 선수들이 스포츠파크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기간에 축구팀 16개팀 800여 명, 야구팀 3팀 100여 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고, 연인원으로는 3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초등부, 중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내달 13일부터 15일간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남해군은 대회기간에 34개팀 1000여 명 선수를 비롯해 500여 명의 가족이 체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군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으로 앞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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