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청운고 권하은 학생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현대청운고 권하은 학생 / 사진=울산광역시교육청

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수능 만점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수능 전 영역 만점자는 총 3명으로, 재학생이 2명이고 재수생이 1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택한 탐구 영역은 3명 모두 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학생"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전국 1위를 한 학생은 울산 현대청운고 3학년 권하은 학생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선택 과목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의 총합을 기준으로 권하은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권하은 학생은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과학탐구 영역 화학Ⅰ, 생명과학Ⅱ를 택했다. 권하은 학생이 받은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 화학Ⅰ 75점, 생명과학Ⅱ 71점으로 총 425점이다.

학교에 따르면 권하은 학생은 의학 계열 진학을 목표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고려대 의예과에 지원해 모두 1단계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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