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에서 연간 44만kWh 발전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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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유휴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매년 1억 원 가량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덕양구 현천동 제2자유로 경사면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

시비 10억 원을 들인 이 시설은 연간 44만kWh의 전력을 생산해 1억 원의 발전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연간 74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30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있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공유지에 태양광발전설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까지 시비 61억 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경사면 등에 1774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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