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에서 보고, 먹고, 즐기자!
결과분석 후 내년 본격 운영

군은 기차여행과 연계한 예산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사진은 버스투어 모습)
군은 기차여행과 연계한 예산관광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사진은 버스투어 모습)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이 코레일과 연계해 기차타고 예산관광을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이는 서울·경기권의 기차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레일시티투어(용산역~예산역~용산역)를 예산역에서 버스투어로 환승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요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예산의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투어일정은 덕숭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수덕사, 윤봉길 의사의 유적과 영혼을 기린 충의사, 전통문화체험 테마파크인 내포보부상촌 관람에 이어 예산황새공원에서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2021-2022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 트레킹 후 지난 10월 개통해 탑승객 6만을 넘어선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 조명을 갖춘 예당호 모노레일을 타고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수덕사 산채정식,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곱창, 광시한우 등 예산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관광지 인근에 자리해 있어 오감만족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특별히 이번 투어일정에 덕산온천 1박 코스도 포함해 이미 100여명의 예약이 완료돼 겨울철 온천여행의 인기도를 실감케 했다는 군의 설명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270여명의 관광객이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결과분석 후 내년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따라서 서울·경기권 관광객이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해 예산을 손쉽게 방문하고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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