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회 개최
원도심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평가로 전환돼야

지난 6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지난 6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원도심학교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청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 등 지자체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 원도심학교 8교의 교장, 교감, 업무담당 교사와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원도심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행 지원 정책의 개선 사항, 추가적으로 필요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원도심학교의 활성화 기준을 자연 감소하는 학생수 기준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의 질적 평가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에서는 원도심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급당 학생수 26명 조정 △원도심학교 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2억원) △통학구역 신축적 운영 △학생 수 급감 초등학교 학교운영경상경비 3% 증액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수업 시수 확보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학생수가 400명 이상인 동지역 학교의 통학구역에 거주하는 학령아동이 원도심학교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경우 통학구역에 관계없이 전‧입학 허용된다.

한편 원도심학교는 총 8개교로 제주시 5교(제주남초, 제주북초, 일도초, 광양초, 한천초).서귀포시 3교(서귀포초, 서귀중앙초, 서귀서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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