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유기농 새싹보리’, 생산성 향상 호평

▲전남도
▲전남도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2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계정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인 '유기농 새싹보리로 농가의 신소득 창출이다. 친환경농업 집적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가공 관련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남도는 2022년 사업에서 7개 시군에 9개소, 총 85억원을 확보했다. 전남도가 확보한 사업비는 전국 총사업비 167억원(국비 30%, 지방비 50%, 자부담 20%)의 51%로 전국 최다 규모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한 보리산업특구인 영광에 저온저장고 및 친환경농산물 전처리 시설 구축을 위해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영광군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 중인 친환경 새싹보리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안정적 수익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하는 평가다. 주민참여,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그 파급효과가 크고 타 부처와 지자체에서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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