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동주민자치위원회, 충주오페라단, 충주교육넷 등 3개 단체

복지시설의 김장을 책임지는 단체 모습(사진=충주시)
복지시설의 김장을 책임지는 단체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김장철이 끝나가는 요즘 청소년복지시설의 김장을 책임지는 따뜻한 단체들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소장 허경회)가 위치한 충북 충주시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성용),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 충주교육넷 꿈꾸는 숲(대표 조영숙) 등 3개 단체는 5일 친구청소년쉼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은 쉼터 청소년들과 함께 김장을 준비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고성용 위원장은 "배추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담는 청소년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경회 소장은 "가정밖청소년에 대한 지역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도록 센터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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