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영상물 들어시민 애니메이션 개발
제주 신화, 자연환경, 역사, 생활문화 관련 소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제주어 원음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22 들엄시민 제주어 영상물(애니메이션)’을 개발해 보급에 나선다.

제주 신화, 자연환경, 역사, 생활문화 관련 소재로 어린이용 △제주 사람과 돌 이야기 △우리 누나 시집가는 날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밥상, 청소년용 △저승차사가 된 강림 △농업의 여신 자청비 △옛 그림으로 떠나본 300년 전 제주 등 6편을 표준어 자막, 제주어 자막, 영어 자막 버전으로 개발했다.

개발된 자료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제주이해교육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들엄시민 제주어 애니메이션 자료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하게 활용하여 우리 제주인들의 혼과 얼이 담긴 문화적 자산인 제주어를 전승 보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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