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통합관제센터 응급대응 강화

광진구통합관제센터. 사진=광진구
광진구통합관제센터. 사진=광진구

광진구는 다중밀집 지역 안전사고 사전대응을 위해 CCTV 관제센터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각종 행사에서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에 광진구 통합관제센터는 ‘군집’ 알림과 ‘피플카운팅’ 기능을 통해 사전에 인구 밀집으로 인한 위험을 즉각 인지하고, 인파가 몰린 지역에는 CCTV 스피커를 통한 경고 방송을 통해 인파의 분산을 유도하고, 단계별 상황전파 체계를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한다.

또한, 인구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 관제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인구 밀집 지역인 건대 맛의거리, 양꼬치거리, 능마루 맛의거리, 구의동 미가로를 대상으로 면적 1㎡당 2명 이상 밀집 시 상황을 알려주는 ‘군집’ 기능을 추가됐다.

인구 밀집 지역의 특정 공간에 대해 시간대별 유동인구수를 측정할 수 있는 ‘피플카운팅’ 기능도 더해 객관적인 인구 밀집 수를 확인해 인구 밀집 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성탄절, 지역축제, 어린이날 등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되는 날과 장소에는 해당 CCTV 화면에 대한 전담 관제원을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재난 대응 단계에 따라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아래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재난과 안전사고의 훌륭한 대응은 ‘예방’인 만큼,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 체계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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