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7일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및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전주=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6~7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97개 일반고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6일에는 전주, 익산, 정읍지역 48개교 144명이, 7일에는 군산 등 11개 시·군 49개교 147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례·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사업별 단계적 이행 지원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지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교육과정 모형 개발 및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교를 지원한다.

특히 2023학년에는 도내 모든 일반고(97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운영 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추진계획 설명회를 통해 2023학년도 단위학교 고교학점제 단계적 운영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한다”면서 “2025년 전면 도입에 앞서 도내 고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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