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경기 앞둔 브라질 네이마르 [사진/브라질축구협회 공식 SNS]
한국과 경기 앞둔 브라질 네이마르 [사진/브라질축구협회 공식 SNS]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을 앞두고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회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일(한국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는 네이마르, 안토니, 알리송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기침과 인후통 같은 감기 증상을 보였지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방역 규정에 따르면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5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만약 확정 판정을 받게 되면 한국과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

다만 선수가 감기 증상을 보여도 코로나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할 의무는 없다.

브라질 대표팀은 선수들의 감기 증세가 카타르의 날씨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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