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이음창작소
전시는 10일부터 16일까지(1주일간)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홍보물.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홍보물.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과 예산문화원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3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를 이음창작소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같은 장소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1주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특히 이 전시회는 지난 9월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 추사 김정희 선생 선양 전국유명서화가 초대전 ‘추사를 기억하다’의 예산전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휘호대회는 군이 주최하고 문화원과 추사기념사업회가 공동주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서예대회로, 당대 가장 뛰어난 예술가였던 추사의 예술혼을 선양키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추사가 태어나고 자란 추사고택에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영예의 장원(국회의장상)은 한글부문 강정숙씨가 선정됐으며 청소년 부문 장원(문체부장관상) 서재하 학생, 손멋글씨 부문 대상(충남도지사상) 모나영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종옥 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가 꺾이며 3년 만에 대면으로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추사고택의 뜰에서 대회를 개최돼 감개무량했다”며 “대회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전국 유명서화가 초대전이 동시에 열리니 군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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