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대한한의사협회와 12월 2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일원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한방임상시험센터(2층)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3층) 건립을 위해 8582.2㎡ 규모의 토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3월 업무협약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협회 총회일정 지연 및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으나, 2년간의 적극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협회 정기총회, 공유재산 심의 및 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이행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석·박사를 포함한 20명의 연구인력 및 사업비 368억를 투자해 임상연구(침구학, 내과학)를 통한 한의약 안전성·유효성 입증 및 신약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한방임상시험센터는 2023년 설계 및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며, 연구특화 한방병원은 2027년 설계 및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인 대한한의사협회를 유치함으로써 한의약 임상근거 확보, 의약품·의료기기·의료서비스의 상용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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