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안정환  /MBC 제공, MBC 방송 캡쳐
김성주 안정환  /MBC 제공, MBC 방송 캡쳐

MBC가 200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경기 생중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2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진행된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경기 생중계는 MBC가 16.9%(이하 전국 기준), SBS가 11.2%, KBS가 4.4%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상파 3사의 시청률 총합계는 32.5%를 나타냈다.

앞서 가나전  총 시청률인 39.1%(MBC 20.0%, SBS 12.8%, KBS 2TV 6.3%)보다 6.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MBC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이 중계를 이끌면서 시청률 1위를 견인해왔다.

한편 한국은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을 4(1승 1무 1패)로 늘리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H조 2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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