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해결 및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제공=사천시)사천시가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조기 운영에 나선다
(사진제공=사천시)사천시가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조기 운영에 나선다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가 2023년에 시행할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설계를 통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건설사업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설직 공무원 3개반 28명으로 편성된 ‘합동설계단’이 구성돼, 올해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소규모 건설사업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대상은 농로, 용·배수로, 하천, 세천, 마을안길 및 농로 정비 등 소규모 건설사업으로 농업기반팀 74건, 19억여 원, 하천팀 23건, 6억여 원, 도로관리팀 12건 3억여 원, 농어촌관리팀 41건 11억여 원 등 총 150건, 40여억 원 등이다.

주요 업무는 사업계획 검토 및 조서, 측량, 설계도서 작성이며, 내년 1월 중순까지 합동설계 마무리와 함께 약 4억 원의 실시설계비를 절감한다는 목표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합동설계단은 현장조사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기 운영으로 겨울철 혹한기에 따른 작업 능률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농업인의 영농편의 제공과 동시에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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