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 위로

부부옛날짜장 업소에서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들을 초대해 짜장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부부옛날짜장 업소에서 지난 2018년부터 장애인들을 초대해 짜장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 신암면에서 부부옛날짜장(임정균, 한민주)을 운영하는 업주가 1일 장애인 250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부부는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이날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짜장면과 탕수육을 정성껏 만들어 푸짐하게 대접했다.

장애인들은 코로나 기간 중에도 잊지 않고 자신들을 초대해 준 고마움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답례했다.

임정균 대표는 “항상 장애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렇게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 우리 부부는 행복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영재 관장은 “새해를 앞두고 지역 장애인과의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준 부부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에 힘입어 장애인 지원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연계팀은 CMS를 통한 정기후원, 구내식당 식자재 후원, 재가 장애인 가정에 전달되는 후원물품 등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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