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2022년 부산시 구·군 도서관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만덕도서관 전경
만덕도서관 전경

구·군 도서관 업무 평가는 도서관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2018년부터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관심도 △공공도서관 활성화 △미래대응서비스 △우수시책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시책인 낙동 독서대전 개최는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 개최함으로써, 도서관 자체 행사에서 벗어나, 전 구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성장했다는 점과 테마와 전문성이 있는 독서프로그램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주민 일상에서 쉽게 공공도서관을 접할 수 있도록 만덕·화명·금곡도서관과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덕천도서관, 상학·솔밭분관 등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과 지역 서점 바로 대출,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독서 지원프로그램, 주민 독서문화프로그램 개최, 임산부 도서 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독서문화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북구는 최근 만덕도서관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을 개소해 실감형 체험, AR 코딩교육, 책 읽어주는 스탠드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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