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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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2일 오전 9시 38분 기준 동부건설우는 28.63%(1만1050원) 상승한 4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프로젝트 네옴 메가 프로젝트 관련 기대감과, 동부건설의 수주잔고가 약 8억원에 육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했다.

이들은 서울과 사우디간 우호협력 증진 및 정책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취약계층 주거공급 등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험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의 이사로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하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고대한다”며, “특히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이후에도 다시 서울시와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건설은 최근 3분기 연결기준 약 7조9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 이는 회사의 약 7년 치의 일감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공공 공사 분야에서 수주액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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