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 전경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 전경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기만) 인권센터는 젠더 감수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젠더의식과 가치관 정립을 위해 '슬기로운 연애 생활'이란 주제로 비대면 집단상담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집단상담이란 전문 상담가의 지도하에 해당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자기 이해 및 심리적 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대면 집단상담으로 진행된 '슬기로운 연애 생활'은 소수의 그룹으로 이성관계에 대한 고민과 정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바람직한 관계형성 및 대화기술을 습득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슬기로운 연애 생활' 집단상담은 가족상담 전문가이신 한국부모교육연구소의 서유지 소장을 초청해 11월 매주 목요일 2시간씩 4회기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대화의 기술 습득, 기질 검사, 갈등의 원인, fact와 fantasy 구분, 자기 공감대화를 통한 자기 이해, 자기돌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자신 및 타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며 이성관계에 있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애 또는 인간관계를 할 때 고민되는 점들이 많아서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차에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했는데 이를 통해 마음의 위안올 얻게 되어서 너무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각 캠퍼스 재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참여 기회확대와 효율성,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집단상담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대학생활 과정에서 요구되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대학생의 이성관계 및 대인관계 만족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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