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1.15%(60원) 하락한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삼성중공업이 한국가스공사가 한국형 화물창(이하 KC-1)이 탑재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의 LNG 선적 시험을 돌연 거부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운항 재개가 늦어지면서 관련 회사들의 추가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측은 “현재 선적 시험에 필요한 인력, 자재, 협력사 계약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가스공사도 LNG 적하보험 가입을 진행했는데, 이미 제출된 자료를 다시 요구하면서 LNG 선적 시험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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