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캠페인, 12월 진주경찰서와 합동 집중단속

(사진제공=경상국립대)경상국립대학교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경상국립대학교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가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캠페인과 함께 집중단속 및 규정 제정 등 총력대응에 나섰다.

실제로 경상국립대는 11월 ‘캠퍼스 내 전동킥보드 사고예방을 위한 학생안전지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캠퍼스 내에서 전동킥보드의 사용 빈도가 늘고, 학내 안전사고도 월 150여 건 정도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 학생처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안전한 전동킥보드 문화를 학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2022 경상국립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아침 등교 시간에는 가좌캠퍼스 정문과 북문 일원에서 진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행, 주차, 단속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규정’을 제정 중이다.

경상국립대는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이용방법으로 ▲원동기 자격증 또는 운전면허 소지 ▲음주로 운행하지 않기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타지 않기 ▲인도 통행하지 않기 ▲교통법규 지키기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규 위반으로 단속되면 범칙금도 내야 한다는 점도 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편 학내에서 전동킥보드 안전사고가 나더라도 이는 학교 경영자 책임보험 대상이 아니라 자동차 보험의 적용 여부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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