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건의안 미루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 머리 맞대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해임건이안을 뒤로 미루고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해임건이안을 뒤로 미루고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본회의 개의 이유와 명분 없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건의안을 내 놓고 강행처리 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렵고 화물노조 파업 등 경제상황이 위기를 향해 달라고 있는데 예산이 제때 의결되서 필요한 곳에 들어가지 않으면 경제 어느 곳에서 탈이 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제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해임건의안을 뒤로 미루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머리를 맞대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또 "민노총 화물연대 불법 운송거부가 8일째로 안전운임제를 보니 허울만 좋은 안전이고 심지어 민노총 가입비까지 안전운임에 포함한 것이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문재인 정권은 민주노총과 거의 동업관계 있었다고 과언이 아다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노조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타협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불법 노동운동과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고 단호한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어제 환노위에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일방 처리했는데 말이 좋아서 노란봉투법이지 한마디로 민주노총 같은 귀족노조의 불법 파업에 면책특혜를 주는 법안"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우리 헌법에 노동3법을 충분히 보장하고 있고 노동조합법에서 정당한 파업에 따른 손해배상은 면재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데 전세계에 없는 불법 파업을 합법화하자는 이런 법안을 일방처리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끝내 일방처리한다면 정부에 거부권 행사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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