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산안 우선 처리…민주당, 모든 사안 연계 정략적 접근

▲지난달 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국제뉴스DB
▲지난달 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예결위원회는 보류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예산안 처리 일정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해임건의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1일 오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며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과 내년도 예산처리 일정을 놓고 대치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복합적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제때 의결되어야 한다며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위해 해임건의안 처리를 보류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모든 사안을 연계시키는 건 정략적 접근이라며 국정조사와 예산안이 각각 진행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합의 도출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일정은 잡혀있지만 안건은 정해지지 않아 회동 결과에 따라 개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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