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학생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소년 [사진=서울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
KT&G 장학생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소년 [사진=서울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관장 김희재)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지원과 KT&G장학재단이 후원하는 뉴스타트 장학사업으로 선정된 자립준비청소년 7명에게 200만원씩 전달했다.

서울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 및 회복지원시설 등을 퇴소 후 자립이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로써, 주거·경제·심리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뉴스타트 장학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보호시설에 거주 중이며, 자립 지원에도 소외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사업이다.

장학금을 받은 자립준비청소년 김○○은 “꿈에 대해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장학금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다른 자립준비청소년들 역시 “배움에 열정은 있어도 뒷받침이 될 자금이 없어서 늘 고민이 많았지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부담감이 많이 덜어진 것 같다.” 고 말했다.

김희재 관장은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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