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의 주가가 상승세다.
1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지엔원에너지는 17.78%(880원) 상승한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리튬코리아가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로부터 리튬 추출 플랜트 건설을 위한 염수와 폰드(Pond) 등을 지원받는다고 지난달 21일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 1톤을 제조하려면 약 0.46톤의 리튬이 필요하다"며 "많은 리튬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고농도의 염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랜트를 설치하면 북미 배터리 공장에 안정적으로 원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리튬코리아는 오는 21일까지 총 70억원을 투자해 지엔원에너지의 주식 234만7137주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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