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도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부산 중구 중앙공원 내 '대한해협전승비' 모습/제공=부산보훈청
부산 중구 중앙공원 내 '대한해협전승비' 모습/제공=부산보훈청

올해 12월의 현충시설은 부산 중구 중앙공원 내 위치한 '대한해협전승비'다.

대한해협해전은 1950년 6월 25일 북한군 무장선박을 우리 해군이 교전 끝에 부산 해상에서 격침해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승전으로 기록됐다.

해군 창설 후 최초로 성공한 단독 해상작전을 영원히 기리고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당시 해전해역과 인접한 중앙공원에 '대한해협전승비'를 1988년 12월에 건립했다.

부산보훈청은 '대한해협전승비'를 12월의 현충시설로 지정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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