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승기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합류와 관련해 공식입장이 전해졌다.

2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은 "제작진은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집사부일체'는 지난 201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후 지난 9월 방송을 끝으로 시즌1 종료와 함께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며 시즌2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가 '집사부일체2'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집사부일체2' 측은 이승기의 하차설을 부인했으나 합류 시기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앞서 이승기는 소속사에 음원료 수익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데뷔 후 18년 동안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4년 만의 영화 컴백작 '대가족'(감독 양우석)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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