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어린이집 295개소 대상 자체점검 및 그중 45개소 현장점검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시 청사 전경 (사진 = 강동진 기자)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 20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동절기 재난(폭설, 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 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관리 △미세먼지, 급식·위생 관리대책 및 방역관리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 미세먼지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집의 지속적인 자체 안전관리를 독려하고자 먼저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295개소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그중 4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규정 미숙지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현미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와 교직원이 안전한 장소에서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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