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만나 도 역점사업 예산반영 건의
중기부 집무실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접 만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경남 설치 등 지원 요청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우측) 경남지사가 2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우측) 경남지사가 2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9일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섰다.

박 지사는 이날 서울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했다.

박 지사는 추 경제부총리와 만남을 갖고 2023년도 국회단계에 있는 국비 증액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를 위한 박 지사의 추 부총리 만남은 도지사 취임 이후 세 번째다.

박 지사는 이어 국회 우원식 예결위원장, 이철규 예결위 간사와 정점식‧김두관 예결위원, 김영선 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과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비 증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다.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사업은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 용역 5억 원 ▲ 지방관리무역항 국가전환 타당성검토 용역 2억 원 ▲ 친환경 선박 수리‧개조 플랫폼 고도화 지원사업 6억 원 ▲ 첨단장비-로봇 디지털 제조혁신 지원사업 20억 원 ▲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5억 원 ▲ 전동화자동차 전략부품 지역상생 공급망 구축지원 10억 원 등이다.

박 지사는 “경남의 미래산업 육성과 도정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지사는 중기부 집무실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직접 만나 ▲ G-스타트업 허브 조성 ▲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역 균형 지원 ▲ 전국 규모 창업 축제 지역 개최 지원 ▲ 소상공인 온라인 전환 지원을 위한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경남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소상공인의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판로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담스퀘어’ 설치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사업에 경남 지역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창업 인프라 구축은 경남이 계획하고 있는 청년 창업아카데미와 캠퍼스 혁신파크 지원을 검토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창업기업에 수혜가 있을 것”이라며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창업 축제를 경남과 연계해 검토하고, 소담스퀘어의 경남 설치도 신청 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