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대표 (사진=국제뉴스DB)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국제뉴스DB)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연 111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거쳐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이 장관 해임을 건의하겠다는 건 합의 파기나 다름없다고 반발에 나섰다.

민주당은 해임안을 거부하면 탄핵소추도 추진하는 등 공세 수위를 올리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논평을 내고 "국정조사 합의 파기와 같다"고 반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선 이상 중진 의원 긴급 회의를 소집해 국정조사 보이콧 여부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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