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여러 문재 해소 등 수용성과 실행력 가진 정책 발전" 당부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통합위 장애인이동편의중진특별위원회 제10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통합위 장애인이동편의중진특별위원회 제10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9일 오후 처음으로 장애인이동편의중진특별위원회 제10차회의를 공개하며 국민적 관심도을 높였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이동평의증진 특별위원회 10차 회의를 주재하며 "장애이동편의증진특위가 출범한지 2달여간이 지났고 그동안 교통안전과 장애인복지 등 관련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과 만나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토론도 가졌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들이 실제로 출퇴근하는 근로현장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듣기로 했다"며 오늘 회의는 우리가 논의해온 여러 문제들과 대안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정책협의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우리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아이디어들을 수용성과 실행력을 가진 정책제안으로 발전시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방문석 장애인이동평의증진 특별위원장은 "특위은 지난 9월 26일 출범한 이래 10차례의 회의를 진행을 통해 다양한 장애유형에 따른 당사자들의 수요파악과 모든 교통수간이 연결되도록 하는 원칙, 다양한 교통수단을 내가 선택한다는 당사자중심 그리고 창애 친화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가 기여 한다는 원칙 하에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게 다섯가지 분야로 분류해 △특별교통수단의 개선 △대중교통 유니버설디자인화 △안심 보행환경 △디지털 빅데이터 의한 이동편의성 △다양한 장애인 퍼스널 모빌리티 등을 포함해 개별 이동 수단을 앞으로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하는 개념까지 포함해 논의하겠다"고 제시했다.

방문석 특별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일들을 더 구체화하고 결론을 내리면서 공론화하는 과정과 당사자와 단체들과의 협의, 정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실요적인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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