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헬기 추락사고 (사진=YTN 보도화면 캡쳐)
양양 헬기 추락사고 (사진=YTN 뉴스 보도화면 캡쳐)

강원도 양양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여성 탑승객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탑승 신고 없이 헬기에 탄 여성 2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5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헬기 탑승 직원과 지인으로 탑승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해당 헬기에는 블랙박스가 설치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헬기 운영 업체는 해당 헬기는 처음부터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은 기종인 데다 설치 의무 대상도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 있는 부품을 수거한 뒤 적절한 정비와 교체가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사고조사위는 원인 파악에 적어도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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