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우승..."연승 가겠다."

WFP-HCL 프리미엄 하이롤러 홀덤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WFP-HCL 프리미엄 하이롤러 홀덤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WFP-HCL 프리미엄 하이롤러 홀덤 대회에서 유승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최대 스포츠홀덤 브랜드 WFP(대표 김용민)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별관 WFP토너먼트 홀덤경기장에서 열린 'HCL-WFP 프리미엄 하이롤러'(이하 HCL 토너먼트) 대회에서 유승민 프로가 우승했다고 29일 밝혔다.   

WFP에 따르면, 이번 HCL 토너먼트 대회는 총 상금 3억GTD 상당으로 1~9위까지 시상을 했으며, 양일간 데이1, 데이2를 거쳐 파이널테이블 결승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유승민 프로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신흥 강자의 자리를 이어갔다.

WFP-HCL 하이롤러 토너먼트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WFP-HCL 하이롤러 토너먼트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유승민은 스포츠홀덤 경기에서 닉네임 루이로 잘 알려져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틀어 4회 연속 WFP대회 파이널테이블에 안착하며, 우승을 맛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형 정통파 홀덤 스타일로 매우 위협적이며 상대의 혼란을 틈타 날까로운 리레이즈와 홀리로 제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2위는 아쉽게 송인호 프로가 차지했다. 3위는 이재성 프로가 기록했다. 송인호는 2위를 차지했지만,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다음 대회 우승을 자신했다. WFP는 우승자와 상위권 참가자들의 시상과 수여를 모두 마치고 성료했다.     

HCL 토너먼트는 스타팅 300.000스택, 레지 마감(Late Reg)15레벨, 블라인드 인터벌(Blind Interval) 40분 규정으로, 엔트리 75로 경기를 진행했다. 1~33레벨 방식으로 1레벨 스몰 브라인드 500BB, 빅 블라인드 500BB로 첫 경기가 열렸다.

WFP-HCL 하이롤러 토너먼트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WFP-HCL 하이롤러 토너먼트 대회 [사진=김서중 기자]

WFP는 지난 18~19일 열린 'WFP 슈퍼 딥 스택' 대회를 유튜브를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후반 경기에서 이경병이 극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우승을 차지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2위는 김경문, 3위는 신동익이 차지했다. 

WFP 주최측은" 늘 큰 사랑과 성원에 참가 선수들과 팀프로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 열광하고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뜨거운 함성 소리와 성원에 감사하다."며" 모든 참가 선수들과 12월에 개최하는 빅 대회로 올해를 장식하는 화려한 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FP는 지난 28일 GPT-WFP 콜라보 경기를 진행했으며 산기(닉네임)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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