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 포스터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음악회 포스터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챔버 오케스트라는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주립 교향악단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교향악 단원 중 16명의 수석연주자와 우수한 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동서유럽의 실내악 등 수많은 음악축제에 초청됐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독일 등 서유럽의 초청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이다.

이번 무대는 국내연주자들과의 합동공연으로 미로슬라브 시코릭 '우크라이나 사람의 멜로디', 엘가 '사랑의 인사',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다 단조(현악오케스트라 버전) 마에스토소 , 레온카발로 '아침의 노래' 등을 선보이며, 우크라이나의 독특한 감성과 음악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며,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지역의 전쟁 종식을 기원 하는 음악회로 의미가 깊은 공연이다.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예매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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