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출처=우루과이 축구협회sns)
'안면 부상' 마스크 투혼 빛난 손흥민의 질주 '우루과이와 승점 1점씩'(사진출처=우루과이 축구협회sns)

2022 카타르 월드텁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30·토트넘)의 마스크 투혼이 빛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 명단에는 최근 안와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며 강한 투지를 불태웠다.

현지 응원단에는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팬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에게는 큰 행운이 따라줬다.

우루과이의 슈팅이 두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가며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한국의 우루과이와 국가대표팀과 역대 전적은 1승 2무 6패가 됐다.

FIFA 랭킹은 우리나라가 28위, 우루과이가 14위다.

한국은 사상 처음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다시 16강행을 노린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0시 포르투갈과 같은 장소에서 조별리그 2~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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