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 우루과이 조별예선 중계 결과 0-0 무승부 마무리 사진제공/AFP통신
 [속보]한국 우루과이 조별예선 중계 결과 0-0 무승부 마무리 사진제공/AFP통신

대한민국 우루과이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경기 중계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반 21분 수아레즈의 갑작스러운 침투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위기를 잘 극복해냈다.

전반 33분 김문환 선수의 공격적인 패스로 황의조 선수가 골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42분 우루과이의 베테랑 수비수 고딘이 코너킥을 날카로운 헤딩을 보여줬지만 득점은 실패했다.

결국 두 팀의 팽팽한 경기 속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경기 후반 '핵 이빨'로 유명한 수아레즈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로 교체됐다.

이후 손흥민과 김민재의 부상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 큰 무리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우루과이가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가자 벤투 감독은 그 기세를 가져오기 위해 황의조, 이재성, 나상호를 빼고 조규성, 손준호, 이강인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곧 바로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81분 다윈 누네스의 슈팅이 한국의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정우영 선수의 부상으로 경기가 다소 지연됐다.

후반 89분 우루과이 골키퍼의 실수로 기회를 잡은 손흥민이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정규시간 90분이 마무리되고 후반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경기 종료 직전 파울루 벤투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하던 중 옐로 카드를 받았다.

추가시간 우루과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추가시간 종료까지 결국 득점이 나오지 않아 0-0으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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