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종사자 대상
여행과 로컬·온라인 플랫폼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강의 진행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안동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매출향상을 위한 여행업 교육(2회차)’이 성료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매출향상 위한 여행업 교육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매출향상 위한 여행업 교육

이번 사업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정란수 한양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 패러다임의 변화, 관광 콘텐츠 우수사례, 우수 여행기업의 발견과 사업화 전략 등을 강의하여 여행업 종사자들이 로컬 관광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이어 정진수 감성컴퍼니 대표가 온라인 플랫폼 유형별 운영 전략, 키워드 분석을 통한 타겟팅, 온라인 콘텐츠 제작 기법 등 실무적인 관점에서 홍보마케팅 방안에 대해 강의해 여행업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매출향상 위한 여행업 교육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매출향상 위한 여행업 교육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로컬문화를 찾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 고유의 문화를 어떻게 관광상품에 잘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또한 우리 상품을 더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이 무엇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가 다소 완화되고 여행업도 점점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금이 그 어떤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관광종사자의 매출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이 경북을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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