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우루과이전 축구경기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 우루과이전 축구경기 /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이 우루과이전에 출전할까.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진수(전북)는 출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며 “손흥민은 안면보호 마스크 착용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공식 훈련에서 헤더 연습까지 하는 등 점점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같은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 우리의 능력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에서 4강 후보로 꼽히는 남미 전통의 강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밀린다. 역대 전적 역시 1승1무6패로 열세.

한국과 우루과이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중계는 지상파 3사와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등이 맡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