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사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이사에 공로패 수여

▲'우크라이나 영화제: 시네마 에이드 마라톤' 공동주최한(왼쪽부터) 최인숙 TRA 미디어 대표이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옥사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국제뉴스DB
▲'우크라이나 영화제: 시네마 에이드 마라톤' 공동주최한(왼쪽부터) 최인숙 TRA 미디어 대표이사,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옥사나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부인,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내 최초로 선보인 '우크라이나 영화제: 시네마 에이드 마라톤'이 우크라이나의 격동적인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영화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한국영상자료원, TRA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막작 '톨로카'는 서정적인 이야기 속에 우크라이나의 격동적인 역사를 은유적으로 담아냈다는 반응을 끌어냈고, '캐롤 오브 더 벨스'는 전쟁 속에 피어난 인류애로 진한 감동을 주고,'DZIDZIO 콘트라베이스', '11명의 모르쉰의 아이들'은 우크라이나인의 유머를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얻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이사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우크라이나 콘텐츠 방영, 문화 교류 등 TRA미디어의 꾸준했던 노력이 인정받았다.

최인숙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우크라이나 영화제를 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해  영광이며 TRA 미디어가 가장 먼저 우크라이나 콘텐츠를 국내에 알려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TRA미디어는 2021년 우크라이나 역대 최고 히트작인 '러브 인 체인','스니퍼','러브 앤 피플' 시리즈를 글로벌 드라마 전문 채널인 TVA Plus에서 국내 최초로 방영하며 우크라이나 콘텐츠를 한국에 알리는데 앞장 섰다. 

또한 지난 4월과 6월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함께 자체 채널 TVA Plus, Smile TV Plus, Wee TV에 우크라이나 구호 모금 콘서트인 '세이브 우크라이나 스탑 워'를 단독 방영하기도 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영화제 기간 중에도 TRA미디어는 20세기 초 우크라이나 역사를 다룬 드라마 '러브 앤 피플'’을 특별 편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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