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필로폰 투약 출소 후 '마약 후유증' 고백...아버지 가족 심경은?(사진=KBS1)
황하나 필로폰 투약 출소 후 '마약 후유증' 고백...아버지 가족 심경은?(사진=KBS1)

마약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감됐다가 출소한 황하나의 근황, 가족 아버지의 심경이 공개돘다.

18일 방송된 KBS 1TV '시사직격'에는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황하나가 출연했다.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황하나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연달아 적발되면서 물의를 일으켰지만 출소 후 현재 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마약 중독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황하나는 "피부, 치아 손상은 기본이고 어느 순간 거울을 보면 '내가 왜 이렇게 생겼지'라고 느끼게 된다. 머리도 많이 빠지고 상처도 많이 생긴다"며 마약 후유증을 고백했다.

마약 중독의 흔적은 아직 황하나의 몸에 남아있었고 그는 "다 그은 자국"이라며 상처투성이인 팔을 보여줘 놀랑무을 자아냈다.

황하나는 "주변 모든 사람한테 미안하다. 나 자신한테도 미안한 거는 너무 그동안 나 자신을 아껴주지 못했다. 일단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처음 사건이 터졌을 때는 생각할 수 있는 겨를도 없었다. 너무 충격받았다. 어떻게 내 딸이 마약을 할 수 있나 싶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아버지는 "'얘가 왜 반성을 안 하지. 또 갔다 왔는데 또 반성을 안 해' 이러다 보면 자식이지만 딸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고 그러다 보면 용서를 못 할 수도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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