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후 포즈 모습.(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수상 후 포즈 모습.(제공=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양기용, 이하 청주폴리텍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과P.C.R(Polytech Care Robot)팀(지도교수 최시연 및 팀원 홍석호, 노수호, 정준석, 김지윤 학생)이 제7회 3D 프린팅 비즈콘(BIZCON) 경진대회 구동 부문에서 우수상(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제7회 3D 프린팅 비즈콘 경진대회는 제10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 2022의 일환으로 개최돼 P.C.R팀을 포함한 예선 통과 30여 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P.C.R팀은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싱크홀(도로함몰) 등을 예방하고자 배관 내부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가변형 배관 탐사 로봇’을 설계했다. 이 작품은 기존의 배관을 탐사하는 로봇들의 한계와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학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자재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했으며, 더 나아가 MCT, CNC선반, 5축 가공 장비, 공유압 시설 등 학과의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P.C.R팀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더불어 또 다른 지식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느끼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큰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해보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대회 준비 기간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최시연 교수님과 폴리텍대학의 충분한 인프라 제공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폴리텍대학은 취업률 80.8%(2021년도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충북도내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으며, 2023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 입학 상담 문의는 청주캠퍼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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