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아트홀에서 11월 17~19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홍보물. 사진=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 홍보물. 사진=금천구청

(사진=국제뉴스) 강도영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제작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제작한 공연으로, 금천문화재단의 첫 창작 뮤지컬이다. 금천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하늘에’가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뮤지컬 ‘블루홀 속으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블루홀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모티브로 한 가족뮤지컬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과 미지의 블루홀이 만나 관객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이번 뮤지컬은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바닷속과 바다 위 세상을 오가는 듯한 입체적인 무대가 특징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장면으로 관객의 몰입감은 높이고 상상력은 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바다생물로 나오는 무대 소품을 재활용 소재로 제작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더했다.

관람료는 전 석 1만 원이며,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천구민, 청소년, 1인 가구, 장애인 등은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금천문화재단의 첫 제작 공연인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구민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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