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인공동체와 함께 준비한 인도의 대표적 축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남이섬=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인도를 대표하는 전통 축제인 디왈리를 기념하기 위한 ’디왈리 다마카 on 남이섬‘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절정을 이룬 남이섬에서 10월 29일에 개최된다.

인도의 3대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 축제는 불을 밝혀 풍요를 기원하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빛의 축제’이다. 다마카(Dhamaka)는 힌디어로 폭발, 빛 등을 의미한다.

남이섬은 ITX청춘열차, 경춘선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친환경 문화의 섬으로, 가을을 맞아 많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찾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휴양지이다.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IIK : Indians In Korea)와 남이섬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댄스팀인 M.B. 크루 & WAAKIPS의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인도 어린이들이 준비한 패션쇼, 인도 명상 음악과 재즈를 접합한 ’하리남‘ 등 풍성한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헤나ㆍ빈디 체험, 인도 전통 의상ㆍ악기 체험, 인도 음식ㆍ게임 체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인도 문화를 경험해 볼 수도 있으며, 봉투초 만들기, 소원 적기, 불꽃놀이 등의 디왈리 축제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와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은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왈리 다마카 on 남이섬'은 남이섬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이섬 및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의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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