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교육, 우리가 책임집니다!

사진제공=대구교육청
사진제공=대구교육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6일(목)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2022. 마음교육 운영 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제11대 대구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계획을 통해 인성교육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설정하고, 학생들의 심리ㆍ정서 회복 및 마음의 힘을 기르기 위한 ‘마음교육’을 올 하반기부터 준비하여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마음교육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스로 조절하는 힘과 회복탄력성을 향상하는 활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는 교육을 위한 첫 단계로 지난 9월 공개 모집을 통해 마음교육 관련 전문성을 갖춘 초, 중등 교원 20명을 선발하여 마음교육 운영 지원단을 구성했다.

마음교육 운영 지원단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초, 중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예정인 마음학기제의 운영 모델과 마음교육 워크북 개발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에는 마음교육 선도 교원으로서 학교 및 교원의 마음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 강사 및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된다.

마음학기제로 학생의 심리ㆍ정서적 변화가 많은 시기(초6, 중2)를 대비하여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의 힘을 기르는 마음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학기, 이번 워크숍은 마음교육 운영 지원단의 역할 및 활동 내용과 초ㆍ중학교 마음학기제 운영 모델 및 마음교육 워크북의 개발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자기조절능력, 회복탄력성 등 학생 스스로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기 위해 마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교 현장에서의 마음교육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마음교육 운영 지원단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집중 연수와 협의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 회복을 위해서는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마음교육이 시급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마음교육이 학교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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