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케어러 가구 발전위해 12개 기관 협력

영케어러 발굴 및 지원 협약 모습(사진=충주시)
영케어러 발굴 및 지원 협약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훈)은 7일 충주시청 외 11개 기관과 함께 충주시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영케어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등의 어려움을 지닌 가족·친척을 직접 돌보는 10대~만39세 이하의 청소년 및 청년을 말한다.

이날 협약으로 지난 8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국기획사업으로 선정된 '영케어러' 사업이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복지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12개의 공공기관·병원·학교 등과 연계해 사각지대 영케어러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훈 관장은 "영케어러는 일상에서 과도한 돌봄 부담으로 학업, 취업 준비 등의 어려움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외되는 영케어러가 없도록 협약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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